그린홈 시범단지(공동주택)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 대림산업!
2011-09-27 이운주 기자
9월 27일 15시 한국토지주택공사(오리사옥)에서 수상자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고, 최우수상 등 수상자에게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과 300만원이하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그린홈 시범단지 조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참여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시범단지 설계, 에너지 절감기술, 고효율 기자재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누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받아 우수작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을 받은 대림산업(주)의 스마트 에코 하우스는 고성능 창호, 외단열시스템, CO2 연동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등 저에너지 건축물의 핵심요소기술을 적극 도입해, 통합 적용함으로써 시범단지 조성에 필요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전문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자동환기창, 허니컴 이중창, 3복층 진공시스템 창호는 주택의 에너지 성능 핵심요소인 창호시스템의 성능향상을 위하여 창호에 대한 토털솔루션을 제공했으며, 특히 고효율허니컴 이중창은 기존의 창호성능을 한층 더 향상시킨 혁신적인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방화용 자동닫힘 루버는 여름에는 일사를 막고, 겨울에는 일사를 실내에 유입시켜 냉난방 부하를 줄이고 층간 방화를 막을 수 있어 창의성과 실용성이 높은 아이디어로 평가되었다.
그 밖에도 인간동력과 기화열을 이용해 도심의 환경조절이 가능한 워터펌프와 야광페인트를 이용한 아파트 상호 간판 에너지 절약 등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제출되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홈 시범단지는 에너지 저(低)소비형 친환경 주택의 보급을 촉진하고, 관련 신기술의 Test-Bed 역할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15층이하의 아파트 3∼4개동, 200여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고단열 창호, 하이브리드 환기 등 Passive 기법과 고효율 설비 등 Active 기법,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국민들이 에너지 절감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에너지소비량(총에너지 기준)을 기존 공동주택과 비교해 60%이상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발굴된 디자인, 기술, 공법 등은 그린홈 시범단지 조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일반에 널리 공개해 그린홈에 대한 학습 및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으로,10월 4일부터 10월 14일까지는 국토해양부(1층로비)에, 이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강남보금자리지구에 위치한 The Green관에 전시한다고 밝히면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