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경남 2개 공구 수주 …풍림·금호·한화·삼환 1개 공구씩

2011-09-26     이운주 기자
21일 현재 총공사비 1조2000억원 규모의 서울 마곡지구 아파트 건설공사 7개 공구 입찰 가운데 6개 공구의 시공사가 가려졌다.
입찰 뚜껑을 열어 본 결과 경남기업이 2개 공구를, 한화건설, 금호건설, 풍림산업, 삼환기업이 각각 1개 공구싹 나눠 가졌다.
경남기업은 대한송유관공사(지분 10%)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마곡지구 아파트 건설공사 4단지를 예정가격 대비 72.1%인 540억원에, 6단지를 예가대비 71.0%인 1636억원에 각각 수주했다.
풍림산업은 지분 70%로 한양(30%)과 손잡고 1·2·3단지 건설공사를 예가대비 71.6%인 1,269억5,600만원에 수주했다.
금호산업은 7단지 건설공사를 예가대비 70.9%인 1,524억원에 수주했다.
금호산업은 85% 지분으로 삼부토건(1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한화건설은 14단지 건설공사를 예가대비 70.2%인 1,426억원에 거머쥐었으며, 60% 지분으로 포스코건설과 한 팀을 꾸렸다.
삼환기업은 15단지 건설공사를 예가대비 72.2%인 1,278억원에 수주했으며. 70% 지분을 가지고 대우조산해양건설(30%)과 손잡았다.
한편, 마곡지구의 전체 아파트 건립계획은 총 15개 단지, 1만1353가구(분양 5677가구, 시프트 및 임대 5676가구)이며, 이번에 발주된 물량은 6790가구다.
오는 2013년 하반기 공급, 2014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진월-광영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를 예정가격 대비 70.53%인 297억3,148만8,537원에 단독 수주함으로써 조달청의 최저가공사를 처음 수주했다.
동아건설산업도 남포-장재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를 예가 대비 74.34%인 230억4,338만원에 이 공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