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 준설량의 15%가 재퇴적된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과장

2011-09-20     이운주 기자
낙동강 준설량의 15%는 5천만㎥에 달하는 분량으로 금년 호우로 인해 남산 크기인 5천만㎥의 퇴적이 발생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
이는 재퇴적이 발생한 황강, 병성천 합류부의 퇴적 비율을 낙동강 전체에 적용해 추산한 것으로 판단되며, 매우 과장된 것이다.
유속이 느려지는 지천 합류부 등에 토사가 퇴적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황강, 병성천 합류부에 일부 퇴적이 발생했으나, 하상유지공 설치가 완료(황강 6월, 병성천 8월)된 이후로는 재퇴적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며, 향후 보 담수가 완료되어 계획된 수위가 확보되면 토사이동은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다.
재퇴적토에 대해서는 사업 완료 후 필요에 따라 유지준설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