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사우디에서 MED 방식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2011-09-14     이운주 기자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은 13일, 사우디 아라비아 국영 기업인 마라픽(Marafiq)과 8천만 달러 규모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단효용(MED:Multi-Effect Distillation,) 방식의 이 플랜트는 사우디 제다에서 북서쪽으로 350km 떨어진 얀부 지역에 건설되며 하루 15만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5만4천톤 규모의 담수를 생산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EPC(Engineering, Procur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