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국토, 추석연휴 기간에도 중동 수주지원에 나서

2011-09-14     이운주 기자
국토해양부는 권도엽 장관이 추석연휴 기간에도 불구하고, 우리 해외건설의 핵심시장인 중동지역내 우리업체 수주지원을 위해,13일부터 20일까지 6박 8일간 UAE, 사우디, 쿠웨이트 등 3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도엽 장관은 첫 번째 방문국가인 UAE(9.13∼16)에서, 아부다비 교통부 의장을 만나 교통분야 협력 MOU를 체결하고 연방교통청 사무차관을 만나 우리 업체의 UAE내 철도사업 및 통합 대중교통망 건설사업 등에 대한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며,16일에는 중동지역 수주지원을 위해 설치되는 중동 건설인프라 수주지원센터 ; Korea Construction Cooperation Center in Abu Dhabi 개소식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두 번째 방문국가인 사우디(9.17∼18)에서는 주택부 장관을 만나 사우디 국왕의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주택 50만호 건설사업에 우리업체가 사우디내 건설업면허 없이도 참여할 수 있도록 MOU 체결을 협의하고, 교통부 차관을 만나서는 GCC 철도사업 중 사우디 구간(663km)에 대한 우리업체 참여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며, 17일에는 사우디 주요 발주처 인사를 초청해 한-사우디 건설협력의 밤을 개최할 계획이다.
마지막 방문국가인 쿠웨이트(9.18∼9.20)에서는 핵심 발주처인 공공사업부 장관, 통신부 및 수전력부 장관을 만나 우리업체의 수주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우리업체의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우리 근로자를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