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건설사업관리자 CM능력 평가 공시
2011-08-30 이운주 기자
건설사업관리(CM)능력 평가·공시는 발주자가 공사비절감, 공기단축, 품질확보 등을 위해 적정한 건설사업관리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년도 건설사업관리실적(CM실적), 건설공사실적엔지니어링사업실적감리용역실적 및 건축설계실적, 건설사업관리관련 인력보유현황, 자본금 및 매출액순이익률 등 재무상태 현황 등 9가지 항목에 대한 정보를 매년 8월말 공시하여 1년간 제공된다.
이번 CM능력 평가공시는 평가를 받고자 신청한 68개 업체(건설업체 9, 용역업체 59)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서, 지난 1년(‘10.1~12월)간 CM실적은 2,626억원(’09년 3,164억원)으로 집계되었는데 업체별로는 한미글로벌(382억원), 희림종합건축(368억원), 삼우종합건축(248억원), 건원엔지니어링(174억원), 전인씨엠(161억원), 롯데건설(134억원), 아이티엠코퍼레이션(129억원), 파슨스브링커호프(106억원), 선진엔지니어링(99억원), 토펙엔지니어링(9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민간분야가 1,544억원(59%)으로 공공분야 1,082억원(41%)보다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2,382억원(91%), 토목 및 환경산업설비 등 기타부문 244억원(9%)으로 건축부문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M관련 전문인력보유현황(2010.12.31현재)을 살펴보면 50명 미만 13개사(19%), 50~100명 미만 7개사(10%), 100~300명 미만 26개사(38%), 300명 이상 22개사(33%)로서 대부분의 CM사들이 CM서비스 고급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많이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자산규모는 50억원 미만 13개사(19%), 50~100억원 미만 10개사(15%), 100~500억원 미만 27개사(40%), 500억원 이상 18개사(26%)로서 주로 대형용역업체 및 건설업체가 CM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도 CM능력 항목별 세부 공시내용은 8월 31일부터 건설산업종합정보망www.kiscon.net)과 한국CM협회 홈페이지(www.cmak.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