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재정위기에 대응한 무역동향 점검

2011-08-18     이운주 기자
지식경제부는 16 업종별 단체, 무역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종별 수출입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금번 회의에서는 최근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 등으로 불확실성과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국제 무역환경 속에서 우리의 수출 여건과 대응책을 점검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현재까지 글로벌 금융ㆍ재정위기가 우리 수출입에 직접적 영향은 미치고 있지 않으나, 대부분의 업종에서 상반기 대비 수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면서도, asean 등 신흥 개도국의 지속적인 성장세, 한-eu fta 등 기회요인을 잘 활용한다면 현재 위기상황을 무난히 극복하고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한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해소하는 총력 지원체제를 운용하는 한편, 금년도 무역 1조불 달성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업계, 수출 지원기관 등과 공동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