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행 전 ‘타이어 점검 받으세요’
2011-07-29 이운주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를 하계휴가철 고속도로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졸음?과속?전방주시태만 등 교통사고의 주요원인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갓길 주정차시 행동요령, 타이어 안전점검의 중요성 등을 홍보하고, 고속도로 이용고객들에게 전국 교통안내지도와 졸음방지 패치, 물티슈와 같은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휴가철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4곳에서는 대한타이어공업협회와 공동으로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타이어 파손사고 예방 및 안전점검의 중요성 홍보를 위한 타이어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문가가 직접 타이어 마모상태, 공기압부족 등 타이어 정비 불량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타이어의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한 안내와 상담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타이어 파열이 원인이 돼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간혹 있어 타이어에 대한 더욱 철저한 점검과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