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휴게소 개장
2011-07-28 이운주 기자
이번에 구리휴게소가 문을 열게 됨으로써 운전자들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양방향에서 휴게시설 이용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는 지난 2009년 9월과 12월에 각각 판교에서 일산방향 의왕휴게소와 구리에서 판교방향 서하남휴게소가 문을 열어 일방향으로만 영업이 이루어져 왔다.
구리휴게소는 소규모 간이휴게소로 운영돼 온 의왕과 서하남 휴게소와 달리 총 15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19,500㎡의 대지위에 대형차량을 포함해 144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연면적 706㎡ 규모의 휴게소 건물로 건축되었으며 식당과 편의점은 물론 스넥코너와 커피전문점 등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노선이 통과하는 수도권 지역의 부지확보가 어렵고 개발제한구역 등의 장애로 휴게소 설치가 어려웠으나, 고속도로 유휴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관할 행정청과 관리계획 변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6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히며, “이번 구리휴게소가 새롭게 문을 열어 운전자들에게 쉴 곳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행과 생리욕구 해소 등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