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수 GS건설 사장, ‘꿈과 희망 찾기 프로젝트’ 본격 시동
2011-07-18 이운주 기자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오는 21일 서울 송파구 마천동 소재 마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꿈과 희망의 놀이터 1호점’과 ‘즐거운 방과후 교실 1호점’ 완공식을 동시에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완공식에는 허명수 GS건설 사장과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김철한 송파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현판식을 갖고,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이 안정된 학업과 놀이가 가능하도록 교육 및 놀이시설을 제공하는 ‘꿈과 희망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GS건설은 지난달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10호점까지 오픈한 ‘꿈과 희망의 공부방’ 지원사업과 함께 이번 ‘꿈과 희망의 놀이터’를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선정하고, 각각 연간 저소득층 가정 40가구, 지역복지시설 4개소를 선정하여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즐거운 방과후 교실’을 보조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상·하반기 지역복지시설 한 군데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지원사업은 어린이 재단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GS건설은 매년 40명의 청소년을 선정해 공부방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수혜 대상이 선정되면 GS건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직접 꾸며주며, 공부방 조성 후에도 개인별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꿈과 희망의 놀이터’ 조성 사업은 지역 사회복지관이나 보육시설 등 수혜받을 기관을 선정한 뒤, 맞춤형 놀이기구와 생태학습 공간을 조성해 주는 것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텃밭가꾸기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아이들의 생태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즐거운 방과 후 교실’은 노후화된 복지시설 내 교실 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으로, 교실 환경 개선작업에는 GS건설 봉사단원들이 직접 참여한다.
올해 지원하는 놀이터 4개소, 방과후 교실 2개소의 환경 개선작업을 통해 연간 약 500여명의 아동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방과 후에 마땅히 돌봐줄 사람이 없어 교육 뿐 아니라 놀이에서도 소외되는 어린이들이 적지 않다”며 “GS건설은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학교, 방과후, 가정에서 안정된 학습 및 놀이환경을 제공해 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2006년 2월부터 매칭 그랜트 방식의 ‘자이 사랑나눔 봉사단’을 발족한 이래 봉사 활동자와 수혜자를 1대1로 연결해 ‘수혜자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부터는 단순 시혜적인 사회봉사활동을 뛰어 넘어 사회문제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안전’의 3대 핵심영역으로 재편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