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녹색기술 선도, 국격 향상의 기회

2011-07-06     오세원 기자
7일 제20회 도로의 날을 맞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등 도로교통관계자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진다.
도로의 날은 1992년부터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7.7)인 7월 7일을 기념하여 제정한 날로서, 이번 기념행사는 환경·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국·내외 여건에 따라 도로교통인들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권도엽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부족한 자본과 기술력의 한계, 사회 각계의 우려와 반대를 극복하고 건설된 경부고속도로가 국토의 균형발전과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었음을 상기하면서,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역경을 극복한 도로교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리나라 도로가 나아갈 방향을 밝힌다.
오늘날 세계 선진국들은 도로를 친환경, 첨단 녹색교통체계로 전환하는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위상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도로 분야의 선진국 입지를 강화해 자국(自國) 기업의 해외진출과 도로 산업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세계적 추세에 맞추어 정부도 도로의 효율성을 높이는 ITS 확충, 첨단기술 개발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