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기지 항만시설 15개사 수주 도전장

2011-06-21     .
지난주 한국가스공사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를 첫 적용한 삼척생산기지 부두 및 부대항만시설 공사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마감 결과 현대건설 등 15개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건설을 비롯해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SK건설, 금호산업, 두산중공업, 한진중공업, 쌍용건설, 동부건설, 한라건설, 현대엠코, 삼성중공업, 삼부토건 등이 대표사 자격으로 한바탕 전투를 벌인다.
추정금액 731억원 규모의 이 공사는 다음달 19일 개찰된다.
포스코건설이 1,300억원 규모의 한국도로공사 신사옥 건립공사를 거머쥐었다.
지난 15일 포스코건설은 이 공사에 대한 최저가 2차 심사를 통과해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예가 대비 78.11%인 1,267억6,559만원에 이 공사를 따냈다.
포스코건설은 65%의 지분으로 한화건설(20%), 동아건설산업(1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한라건설과 한화건설이 LH가 발주한 송파위례A1-8블록 1공구와 A1-11블록 2공구 아파트 건설공사의 각각 수주했다.
한라건설은 예정가격 대비 72.562%인 778억3,948만원에, 한화건설은 예가대비 71.915%인 1,557억1,019만4,000원에 각각 수주했다.
태영건설은 광교신도시 문화복지시설(1차) 건립공사에 대한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태영건설의 투찰금액은 353억6,998만3,000원이다.
한편 LH가 공사비 3,600억원 규모의 진주혁신도시 신사옥 건설공사를 내년에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LH는 진주혁신도시 신사옥 건설 계획이 포함된 지방이전계획안을 지난 9일 국토해양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LH는 국토부가 이전계획안을 승인하는대로 바로 설계공모를 실시해 올해 말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8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전은 2014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및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림산업, 포스코건설이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5단계) 축조공사를 놓고 전투를 벌인다.
지난 14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들 4개사가 대표사로 나선 4개 컨소시엄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의 이 공사에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제출했다.
현대건설은 50%의 지분으로 한라건설(15%), 계룡건설산업 및 현대엠코(각 10%), 대창건설 및 대양산업개발, 삼정(각 5%)과 팀을 꾸렸다.
대영엔지니어링이 설계를 맡았다.
삼성건설은 45%의 지분을 갖고 GS건설(25%), 한화건설(20%), 경남기업(10%)과 손잡았다.
설계는 서영엔지니어링이 담당한다.
대림산업은 55%의 지분으로 SK건설(35%), 대저건설(10%)과 팀을 만들었다.
설계는 세광종합기술단이 수행한다.
포스코건설은 65%의 지분을 갖고 삼환기업(20%), 태영건설(10%), 대우엔지니어링(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설계는 건일엔지니어링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