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토기술연구센터, 건설감리협회 방문

2011-06-03     오세원 기자
지난 2일 일본 국토교통성 산하 연구기관인 ‘국토기술연구센터’의 타나베 테리유키 수석연구원 외 2명의 조사단이 한국건설감리협회(회장 박민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건설기술자 및 감리원의 교육훈련제도 현황조사를 통해 일본의 건설기술자 교육제도 개선에 활용하기 위한 일본국토기술연구센터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김원재 연구위원이 안내 및 통역을 맡았다.
방문단은 협회 회의실에서 약 2시간 반 동안 감리원의 교육훈련 종류ㆍ교육과정ㆍ교육기간(시간)ㆍ교육 수료를 위한 필수 교과목ㆍ교육평가 시스템ㆍ타 지역 교육생을 위한 프로그램ㆍ교육비 등 다양한 관심을 나타냈으며, 이에 대한 협회 측의 상세한 설명과 문답이 진행되었다.
특히, 실제 감리수행기간이 3년이 도래하는 감리원이 받도록 규정된 “계속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일본 건설기술자 교육훈련시스템과 비교하는 등 우리나라 교육훈련제도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
이후 방문단은 교육장을 방문해 실제 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모습을 참관하는 등 협회 업무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일본 국토기술연구센터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MOU체결 이후 매년 공동으로 건설기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