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건설 2011 워크숍 개최
2011-05-20 오세원 기자
정해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은 제8대 집행부의 본격적인 출정식과 함께 회원사 전체의 힘을 모으고 강력한 의지를 다져서 작금의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분임토의를 통해 결정된 의견은 수렴과정을 거쳐 제8대 집행부의 사업추진 방향으로 확정하여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설비협회와 공제조합은 7개조로 나뉜 분임조의 열띤 토론 과정을 거쳐 △2012년에 시행되는 기계설비의 겸업제한 폐지에 따른 대응방안 강구 △건설상생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 △건설공사 저가수주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기계설비시공·관리기준법 제정 추진 △공제조합의 고액보증심사제도 도입 및 신규사업 추진방안 등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한편, 설비협회와 공제조합은 건설경기 침체와 원자재가격 폭등의 어려운 건설환경 속에서도 양질의 기자재 사용, 성실시공 등 건전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저가수주 방지 및 성실시공 다짐’ 결의문을 채택했다.
△제살깎기 식 저가수주행위 혁파, 적정공사비 확보 및 성실시공으로 신뢰받는 설비건설인상 정립△건설업계의 동반성장을 위하여 지속적인 성장 동력 개발과 상생협력 실천에 솔선△저탄소 녹색성장의 주역으로 끊임없는 신기술·신공법 개발을 촉진하여 건설 경쟁력 향상△부실시공을 추방하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 주력하여 새로운 건설문화 창조또한 협회와 조합에서 새로 구성된 집행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짐은 물론 향후 3년의 임기 동안 설비건설업계 발전을 위해 매진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