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 경상대학교병원 설계공모 당선
2011-05-11 편집부
본 프로젝트는 경남 진주시 칠암동 경상대학교병원 부지 내에 지하1층, 지상8층, 연면적 15,020㎡ 규모로, 내부에는 진료센터와 병동부, 수술부를 비롯해 재활의학부, 실험실, 퇴행성질환 임상연구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계획의 주안점으로 삼우 관계자는 “캠퍼스의 기본 축을 따르는 저층부 계획을 통해 캠퍼스의 중심으로서 주변과 조화되는 병원으로 계획했고, 감염방지를 위해 환자, 의사, 물품동선을 명확히 분리하여 오염지역과 청결지역이 구분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방형 대지를 활용한 병동부 매스구성(Two-Wings형)으로 외기면적을 증가시켜 채광과 조망에 유리한 쾌적한 실내 환경으로 계획했고, 신뢰가 가는 병원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개방감 있는 천장고와 쾌적한 일조환경 확보를 통해 투명하고 열린 로비공간으로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입체적인 정원을 계획하여 다양한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냉난방부하가 저감되도록 계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