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청사 2-1구역 건립공사’ 실시설계 적격자 GS건설 선정

2011-05-11     오세원 기자
보건복지부 등 7개 기관(1,700여명)이 입주하게 될 ‘세종시 정부청사 건립공사’ 시공사로 GS건설(주)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행정안전부 요청에 따라, 조달청이 기획부터 시공 및 사후 관리하는 맞춤형 서비스 ‘세종시 정부청사 2-1구역 건립공사’의 시공사로 GS건설(주) 컨소시엄을 선정(낙찰금액 :1,788억원) 했다고 9일 밝혔다.
GS건설(주) 컨소시엄은 기본 설계서를 보완한 실시 설계서를 제출해 적격판정을 받으면 최종 낙찰자로 결정된다.
세종시 정부청사 2-1구역 건립공사가 마무리되면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및 중앙노동위원회 등 7개 기관 중앙부처 직원 1,700여명이 입주하며 2013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본 정부청사 2단계 이전 사업은 수도권의 과도한 집중문제 해소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진행 중이며, 시민 친화적인 청사,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맞는 그린청사 건립 등으로 공공청사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2일에는 교육과학기술부 등 11개 기관(2,402명)이 입주하게 될 ‘세종시 정부청사 2-2구역 건립공사’의 설계적격심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08년 12월 착공한 국무총리실 등 12개 기관 4,100명이 입주할 1단계 공사는 1구역 총리공관 건설 공정률 46%를 보이는 등 2012년 11월 준공 예정으로 이전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