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유웅석 사장, 태안 방제작업 구슬땀
2008-01-15 오세원
이 날 방제작업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까지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 일대에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지난 한 달 동안 SK건설 임직원들이 모은 수건과 헌 옷 등을 이용해 돌과 바위에 묻은 기름을 직접 닦아내고 고여 있는 기름을 수거했다.
특히 유웅석 사장은 직접 방제복과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기름제거 작업에 앞장서며, 영하의 날씨에도 방제작업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SK건설 플랜트 구매팀 현종우 부장은 "아직도 이렇게 많은 곳이 오염돼 있다는 것에 놀라고 태안을 찾은 많은 자원봉사자에 또 한 번 놀랐다" 며 "태안이 하루빨리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K건설의 태안 봉사활동은 28일에도 100여명이 참여하며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