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1구역, 2,429세대 중 1,378세대 서민주택으로 공급

2011-04-25     이운주 기자
한국외대 및 경희대와 인접해 있어 학생들의 유동인구가 많고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인 의릉 주변에 위치한 이문1구역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와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총 2,429세대 중 절반이 넘는 1,378세대가 전용면적 60㎡이하의 서민주택으로 공급된다.
이는 전체 세대의 56.7%를 차지하는 비율로, 이 중 임대주택은 429세대, 분양용 소형주택이 949세대다.
서울시는 이문1구역의 소형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재정비촉진지구내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상향 계획’을 적용한 재정비촉진계획(안)이 지난 4월 12일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을 통과했다고 밝혔으며, ‘재정비촉진지구내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상향’은 기준용적률 상향 조정을 통해 소형주택을 확대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이문1구역은 기준용적률 상향으로 용적률이 225.13%에서 239.8%로 상향돼 기존 2,262세대에서 167세대가 늘어난 총2,429세대가 공급된다.
지하 4층~26층 공동주택 38개동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