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종합발전계획 “확정”

2008-01-14     오세원기자
정부는 지난 1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남권등 낙후지역 투자촉진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을 확정했다.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은 낙후지역인 서남권(목포~무안~신안)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추진중인 것으로, 2006년 1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기본골격인 `서남권종합발전구상’을 마련, 발표했다.
이어 2006년 12월 국무조정실에 서남권 발전 추진단을 설치해 국토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4개 연구기관의 연구용역과 민간전문가 자문회의, 토론회 등의 의견수렴 및 관계부처·지자체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기본구상을 구체화한 `서남권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
◇주요내용서남권을 환황해시대의 신성장거점 및 자족적 중핵도시권으로 육성한다는 비전하에 ▲복합관광 클러스터 조성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지역특화산업 고도화 ▲서남권 물류거점 육성 등 4대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우선 다도해·갯벌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서남권을 자연친화적 해양생태체험 및 휴양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서남권 지역특성에 따라 다도해의 특성을 살린 해양·레저관광, 목포권 문화·도시관광, 건강·휴양·쇼핑 관광 등으로 개발하는 구상으로 ▲다도해 해양관광 복합레저단지 조성 ▲서남권 크루즈 관광활성화 ▲목포권 문화·도시 관광기반 조성 ▲건강·휴양 종합테마파크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조류 등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연구기반 확충, 국내외 전문기업 유치 등을 통해 관련 부품소재 산업도 육성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 ▲태양광 발전단지 및 조류 발전단지 조성 ▲남악 신도시 Sun~City 시범단지 개발 ▲신재생에너지 부품소재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