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량협회,‘측량분야의 미래비전’ 재점검 원년의 해로

2008-01-14     이태영 기자
대한측량협회가 올 한해를 “측량 및 지리정보 분야의 미래비전”을 재점검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지난 11일 대한측량협회 신년하례회에서 조규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표방하고 “이를 위해 어떤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지를 연구하고 실천할 것이다”며 “이를 토대로 측량 및 지리정보분야가 미래 환경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지, 측량업계의 저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규전 회장은 올해 ▲측량제도 개선 및 산업육성 기반 조성 ▲고객지원사업 강화 ▲직원의 업무능력 강화 ▲연구개발 능력의 극대화와 고급인력 양성 ▲공공측량성과심사 효율성 제고 ▲해외진출사업 지원 등 6대 중점추진 사업을 밝혔다.
조 회장은 “올 협회 중점사업은 궁극적으로는 측량 및 지리정보산업의 사회·환경 기반조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중대한 기초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히고 “나아가 측량 및 지리정보산업의 안정적 시장환경을 조성하고 u-korea시대의 핵심인프라로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지리정보는 과거와 같이 군사, 도시관리, 행정과 같은 공공업무를 위한 자료가 아니라, 점차 소비자를 위한 콘텐츠사업으로 활성화되고 있다”지적하고 “과거처럼 DB구축과 제공에만 머물러서는 토태될 수 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조규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업계가 ‘미래를 준비하는 창조적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재무장해야 한다”며 “고급인력 양성과 우수한 고급인력이 스스로 우리 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측량 및 지리정보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변모시키는데 산학연관 관계자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