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시·환경 자유토론을 통한 열린 행정 추진

2011-03-04     임소라 기자
수원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시평가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녹색도시와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환경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도시·환경분야를 전담하는 제2부시장 체제를 도입한 시는 소관업무 추진 시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시정발전을 위해 공직자 내부토론과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참여자간 상호 건설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자유토론회 형식으로 도시환경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민선5기 핵심공약 사업인 환경수도 조성을 위해 녹색도시 분야의 전문가인 LH토지주택연구원의 조영태 수석연구원을 초청해 녹색도시와 도시경쟁력 분야를 주제로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환경수도로 거듭나기 위해 세계 각국의 도시경쟁력 평가 사례와 우리나라의 도시평가제도를 비교 이해함으로서 시가 환경수도 녹색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날 아카데미를 주재한 이재준 제2부시장은 "앞으로 한달에 두 번씩 지속적으로 도시환경 아카데미를 개최해 공직 내부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공직자의 능력을 배가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수원의 비전달성과 환경수도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