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24일 정기총회에서 결산안 등 승인

2011-02-24     임소라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송용찬)은 24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98회 정기총회를 열어 2010사업년도 결산안 등 상정안건을 의결했다.
약 80여명의 조합원 대의원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조합은 총수익 3,950억원, 총비용 2,530억원, 당기순이익 1,074억원을 실현한 2010사업년도 결산안과 함께 당기순이익 중 427억원을 배당하고(1좌당 11,100원) 나머지는 이익준비금으로 적립하는 안건을 원안 통과시켰다.
또, 장기화된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자금난 속에서도 고액의 연대보증 채무를 성실히 분할상환하고 있는 조합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분할상환 기간을 일부 연장해주기로 했다.
송용찬 이사장은 “2010년에는 경영합리화 추진과 리스크관리에 노력한 결과 예상보다는 나은 경영실적을 얻게 됐다.
” 며 “올해도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철저한 보증 사전ㆍ사후관리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한편, 2011년을 다가오는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아 최고의 경쟁력과 최상의 고객가치를 실현하는 종합건설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