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기업경기전망치, 17개월만에 꺾여...

2011-01-27     임소라 기자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2월 전망치가 98.0으로, 2009년 9월 이후 17개월만에 기준선 100이 무너졌다.
정부의 재정·통화 정책기조가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업 경기가 상승 국면에서 하강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정책팀은 1월 10일부터 21일까지 업종별 매출액순 600대 기업(회수율 92.5%, 555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2월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내수시장 회복 지연 가능성 등 수요측면과 원유 등 해외원자재가격 상승, 한은의 금리인상 등 비용측면의 불안요인이 모두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