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전쟁이 시작됐다.
2011-01-21 오세원 기자
21일 현재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고시된 군시설 BTL의 경우 평균 2~3대1의 경쟁구도를 나타냈다.
총사업비 1,933억원인 화천ㆍ양구 관사 및 병영시설은 GS건설과 동부건설, 일신건영이 각각 격돌한다.
1,879억원 규모의 포천ㆍ운천ㆍ연천 관사 및 간부숙소는 현대산업개발과 태영건설이, 1,131억원의 문산 관사 및 간부숙소는 금호산업과 서희건설이 각각 대결한다.
춘천 관사 및 간부숙소(795억원)는 GS건설과 동부건설이 화천ㆍ양구에 이어 결전을 벌이며 한진중공업이 도전장을 냈다.
양천ㆍ고양 관사 및 간부숙소(885억원)는 진흥기업, 신동아건설, 일신건영이 전투를 벌인다.
계룡건설산업과 한양은 추정금액 1,796억원 규모의 도안지구 5BL 분양아파트 건설공사(턴키)에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제출했다.
계룡건설산업은 40%의 지분을 갖고 삼성건설 및 금성백조주택(각 20%), 금성건설 및 인보건설, 새로운종합건설, 두일종합건설(각 5%)과 한 조를 이뤘다.
설계는 토문건축이 맡았다.
한양은 35%의 지분으로 한신공영(20%), 미건종합건설(15%), 영하건설 및 경인건설, 오성종합건설(각 1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설계는 그룹신도시건축이 수행한다.
이 공사는 설계 대 가격비중이 6대 4인 가중치기준 방식을 적용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다.
한편 최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서해선 홍성~송산 복선전철 설계용역 7건에 대한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접수함에 따라, 올해 철도분야 대형 설계용역 수주전에 막이 올랐다.
공구별 경쟁구도는 ▲1공구(62) 동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vs 유신 컨소시엄 vs 도화종합기술공사 컨소시엄 ▲2공구(54억원) 유신 컨소시엄 vs 도화종합기술공사 컨소시엄 ▲3공구(50억원) 수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 vs 선진엔지니어링 컨소시엄 ▲6공구(43억원) 케이알티씨 컨소시엄 vs 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 ▲7공구(46억원) 청석엔지니어링 컨소시엄 vs 태조엔지니어링 컨소시엄 ▲8공구(38억원) 청석엔지니어링 컨소시엄 vs 선구엔지니어링 컨소시엄 vs 태조엔지니어링 컨소시엄 ▲10공구(63억원) 제일엔지니어링 컨소시엄 vs 서현기술단 컨소시엄이 각각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