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38.7만호 주택건설(인허가)…‘09년과 비슷한 수준

2011-01-21     임소라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 2010년에 38.7만호의 주택이 건설(인허가)되어, ’10년 공급계획인 40.1만호의 96.4%에 이르렀으며, 이러한 건설실적은 ‘09년 38.2만호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25만호가 건설되어 2009년(25.5만호) 및 3년 평균(25.2만호)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며,특히, 서울은 보금자리주택 건설에 따라 ‘09년 3.6만호에서 ’10년 6.9만호로 9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13.6만호가 건설되어 ‘09년(12.7만호)보다 7.7% 증가했다.
공공부문은 LH의 재무상 어려움 등으로 공급계획(18.4만호)의 75.3%인 13.8만호가 건설되었으며,민간부문은 24.8만호를 건설하여 지난해 21.3만호 대비 16.3%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단독·다세대 등이 ‘09년보다 증가(29.5%)한 반면, 아파트 건설은 다소 감소(△6.8%)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