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규 이화공영 대표 \"8부능선 넘다\"

2011-01-20     오세원 기자
이화공영 최삼규 대표(사진)가 대한건설협회 제25대 회장 추대후보자로 선정됨에 따라 8부능선을 넘었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 25대 회장 추대위원회를 열고, 최삼규 이화공영 대표 및 現 건설서울시회 회장을 차기 회장 추대후보로 공식 확정했다.
28인으로 구성된 추대위원회는 이날 만장일치로 추대를 의결했으며, 이날 회의에는 황인수 위원장(성일건설 대표)을 비롯해 김한주 부위원장(경기도회 회장ㆍ정아산업 대표), 김종인 위원(대림산업 대표), 박종영 위원(태영건설 대표), 조남원 위원(삼부토건 대표), 이시구 위원(계룡건설산업 대표), 박종웅 위원(삼일기업공사 대표), 이종연 위원(경일건설 대표), 신창균 위원(삼익진흥건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다음달(2월) 15일까지 후보등록 마감일이지만, 이 기간안에 다른 후보자가 등록하지 않으면 최삼규 대표는 같은달 24일 열릴 협회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원 123인의 최종 인준을 받아 건설협회 수장자리에 오른다.
한편 최삼규 회장은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용산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약학과를 중퇴했으며 2009년 5월 제21대 건설협회 서울시회장으로 선임됐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전국연합회 수석부회장, 대한건설협회 16대 윤리위원장 등을 지냈다.
최 회장이 대표인 이화공영은 시공능력순위 183위다.
앞으로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