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신입사원들, ‘열정과 패기로’
2007-07-28 박기태 기자
신입사원 총 178명이 참가한 이번 하계 수련대회는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창립 정신이 살아 숨쉬고,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서산 연수원에서 개최됐다.
현대건설 신입사원들은 첫날인 26일 보령 해수욕장에서 ‘한계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갯벌 극기훈련 및 갯벌 체험행사에 참여, 정신적·육체적 한계에 도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27일 오전에는 향후 현대건설의 성장 동력이 될 태안기업도시 착공 예정지와 창립정신이 깃든 서산 농장 등을 견학하며 앞으로 현대건설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현대인의 밤’ 행사에서는 그간 숨겨놓았던 끼와 장기를 맘껏 발휘하며 자랑스러운 현대건설인의 일원으로서 향후 현대건설의 미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다.
현대건설 이종수 사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미래의 주역이 될 신입사원들이 현대건설의 전통과 역사가 숨쉬는 서산에서 현대건설의 도전정신과 열정 등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번 수련대회에서 보여준 자신감, 열정과 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향후 현대건설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명예회장의 창립정신이 깃든 서산 일대에서 매년 하계 수련대회를 개최, 신입사원들이 창조적 예지, 적극 의지, 강인한 추진력 등 현대정신을 함양토록 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창립 6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신입사원들이 태안기업도시 예정지 견학, 회사 발전을 위한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현대정신과 도전의지, 책임의식 등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