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업체, 내년 24만5천가구 분양 예정
2007-12-28 이태영 기자
한국주택협회(회장 신 훈)에 따르면 회원사를 대상으로 2008년도 분양계획을 파악한 결과, 전체 회원사 79개사중 47개사에서 신규분양아파트 24만5천364가구를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 분양계획(30만2천067가구)에 비해 18.8% 감소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2만9천439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52.8%, 지방이 11만5천925가구로 47.2%를 차지했다.
2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로는 하반기에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SK건설이 공급하는 4,047가구를 비롯해 ▲경기 평택시 칠원동에서 동문건설이 3천769가구 ▲경기 김포시 고촌면 신곡6지구에서 신동아건설이 3천659가구 ▲대구 동구 봉무동에서 포스코건설이 3천600가구 등 14개 단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는 협회 79개 회원사중 47개사가 참여했고, 27개 회원사는 내년 분양계획이 없었으며, 아직까지 사업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5개 회원사는 집계에서 제외됐다고 협회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