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서측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 착공

2007-12-27     박기태 기자
해양수산부는 광양항을 컨테이너부두 항만기능과 연계된 국제적인 종합물류단지로 조성해 고부가가치 화물창출형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동측 항만배후단지 195만㎡ 조성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서측 항만배후단지 193만㎡(58만평) 조성사업을 지난 20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서측 항만배후단지는 1, 2공구로 나누어 2011년까지 총 3천875억원이 투자되며, 물류단지 103만㎡, 공원녹지 25만㎡, 업무지원부지 18만㎡, 상업시설부지 47만㎡ 등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월말까지 입주업체 선정을 완료한 동측 항만배후단지 195만㎡는 2008년 입주에 지장이 없도록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중이다.
또한 이들 동·서측 항만배후단지 388만㎡ 조성이 완료되는 오는 2011년에는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 촉진으로 고부가가치 창출형 항만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광양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