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국제빌딩주변 제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설계자로 선정

2010-12-20     임소라 기자
희림이 용산 국제빌딩주변 제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설계자로 선정됐다.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 이하 희림)은 이달 18일 열린 ‘국제빌딩주변 제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주민총회에서 설계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희림은 조만간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 2가 210-1번지 일대의 3,559.50㎡ 부지에 지하7층, 지상33층 규모로 개발예정이다.
이번 수주에는 희림이 을지로5지구, 세운4구역, 종로6가, 명동3지구 등 다수의 도시환경정비사업 프로젝트 수행으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데다,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과 기술력까지 갖춰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희림은 내년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도시정비사업 관련 발주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에 맞춰 발 빠른 준비를 해나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성과로 최근 희림은 경기 남부 최대 규모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인 부천 계수·범박 구역 설계용역도 수주한 바 있다.
한편, 희림은 최근 글로벌 섬유 엑스포 타운 설계용역(약 40억), 농촌진흥청 지방이전사업 1공구 턴키 기본설계(약 43억 5천), 방글라데시 WAHIDUZ ZAMAN LILY 센터 설계·PM·감리 용역(약 56억), 부천계수·범박 주택재개발 설계(약 43억 5천) 등 4분기에도 공공과 민간에서 고른 수주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