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an 8개국, 한국형 원전 \"배우러 온다\"

2010-12-06     오세원 기자
지식경제부는 asean 지역에 대한 한국형 원전수출 기반 강화를 위해, asean 8개국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우리나라에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루나이, 캄보디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8개국 공무원 14명 및 ace(asean center for energy) 2명 등 총 16명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해부터 실시한 asean+3 원자력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올 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과정은 세계 원자력 동향, 원자력 안전규제, 원전건설 및 사업관리 등 원전도입 예정국 정부정책자들이 자국의 원전건설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위주로 교육하게 된다.
아울러, 교육 참가자들은 고리·월성 원자력발전소 및 신고리 원전건설 현장, 두산중공업 등 원전관련 시설견학을 통해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실제로 확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