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수주, 600억달러 두달 앞당겨 달성

2010-11-16     이운주 기자
국토해양부는 해외건설 수주액이 이달 12일자로 609억불을 기록, 올 목표치인 600억불을 두달여 앞당겨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협상중인 계약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에는 올해말 기준으로는 700억불 내외의 수주액 달성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국내 건설업체들의 최근 7년간 해외 수주액이 연평균 60%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2006년부터 5년 연속으로 사상최고치 기록을 갱신하고 있으며, 이달 12일 기준 실적은 지난 2003년 대비 17배 증가한 규모이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76.5%를 차지한 반면, 아시아는 16.8%를 차지했다.
한편, 국토부는 향후에도 국내업체들의 해외건설 수주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신시장개척, 금융지원 강화, 해외건설인력 양성 등 다양한 정책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