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 지상 123층 ‘마천루’ 우뚝 선다

2010-11-16     이운주 기자
잠실에 제2롯데월드를 짓는 건축안이 최종 허가났다.
제2롯데월드는 지하 6층, 지상 123층에 555m의 높이로 설계됐으며 오는 201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제2롯데월드가 완공되면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된다.
롯데그룹은 지난 1998년 최초 허가를 받고서 지하 5층 터파기까지 마쳤다가 장기간 중단됐었다.
그동안 전투기의 비행안전문제로 국방부가 반대해 온 제2롯데월드의 건설은 현 정부의 규제완화 움직임과 함께 국방부가 입장을 바꿨다.
제2롯데월드는 신천동 29번지 일대에 123층짜리 건물 1개 동과 10층 안팎의 7개 동으로 지어지며, 연면적 78만2,497㎡에 건폐율 42.05%, 용적률 544.44%를 적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