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시스템 품질·기술 위주로 ‘개혁 중’
2010-11-15 오세원 기자
이날 노대래 청장은 “조달청은 품질조달을 구현하기 위해 생체지문인식 전자입찰시스템 도입, 부적격업체 사전 입찰차단시스템 구축 등 나라장터 개혁작업을 추진하고 있고, 고품질 조달정책을 추진한 결과 외국산 저가·저품질 제품의 국내유입이 억제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우수조달물품 제도 운영상의 미비점에 대해 “누구나 품질을 공감할 수 있는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도록 선정 기준을 보다 객관화, 전문화하고, 재지정시에는 기술혁신도 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 청장은 또한 “다수공급자계약(MAS)이 선진화된 제도이기는 하나 서둘러 도입하다 보니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금년 말에 관련 협회가 발족되면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관련제도의 보완·발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