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부지 개발 ‘민간제안사업 공모’

2010-11-16     임소라 기자
코레일은 전국의 철도부지 개발을 위해 민간기업체의 자본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민간제안사업’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제안사업은 코레일 자산목록 등 공개된 자료를 활용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다음달(12월) 15일과 내년 3월15일 2회에 걸쳐 사업제안서를 접수 받을 계획으로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지침서 등 자세한 사항을 열람할 수 있다.
이번 공모의 특징은 제안서를 접수하고 평가해 우수제안자로 선정될 경우 최초제안자의 자격을 부여하고 제3자 공모에서 우대점수를 주어 제안사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김헌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부동산 시장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발함으로써 토지의 효율적 활용 및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