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영광에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건설

2010-11-09     이운주 기자
정부, 2016년까지 5MW급 180기 시범단지 확대오는 2019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9조2,000억원이 투자되어 서남해안에 2,500MW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가 단계적으로 건설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2013년까지 부안·영광지역 해상에 5MW급 20기 100MW 국산 해상풍력발전기 실증단지를 조성한 후, 2016년까지 900MW(5MW급 180기) 시범단지로 확대키로 했다.
또한 정부는 2019년까지 1,500MW (5MW급 300기)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추가 건설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일 전남 영광원자력발전소에서 ‘해상풍력추진협회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해상풍력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해상풍력 추진 로드맵 발표는 지난달 13일 녹색성장위원회에 보고한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전략’ 후속조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