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3곳 산업단지 건설사업 ‘탄력’
2010-11-09 이운주 기자
군은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총사업비 1,756억원을 들여 93만6천45㎡ 부지에 조성하려 했던 당초 계획을 바꿔 36만1천509㎡가 축소된 57만4천536㎡로 면적 조정을 검토중에 있다.
사업비가 당초보다 712여억원 낮아짐에 따라 분양예정가도 대폭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은 지난해 11월 서희건설의 투자협약 체결 해지 이후 현재는 충북개발공사와 접촉하고 있어 사업시행자의 타당성 검토가 이달 중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사업시행자의 타당성 검토가 긍정적인 결론이 날 경우 면적 축소분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 시행계획 수립용역을 거쳐 보상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생극면 신양리 일원 52만946㎡ 부지에 총 사업비 8억8,100만원을 들여 조성계획인 생극산업단지는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치고 현재 D업체로부터 투자 의향서를 접수받아 충북도와 군의 의견을 통보하는 등 사업 시행자 선정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금왕읍과 대소면, 삼성면 일원에 조성계획인 태생국가산업단지는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해양부에 지정 신청된 전국 19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내년 2월까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