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철강신화, 인니 일관제철소 건설로 재점화

2010-10-29     이운주 기자
포스코는 이달 28일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에 위치한 일관제철소 건설예정 부지에서 한국 및 인도네시아 정부, 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지조성 착공식(ground breaking ceremony)을 개최했다.
지난 2008. 2월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인도네시아 부통령의 투자 제안으로 시작된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건설 사업은 그로부터 2년 8개월만에 제철소 부지 조성을 시작하게 됐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는 포스코(한국)와 끄라카타우 스틸(인도네시아) 양사 합작(70:30)으로 추진되며, 1단계로 27억불을 투자해 연산 3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우선 착공하고 향후 연산 600만톤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