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6.2억불 UAE 송유관 설치공사 계약

2010-10-25     오세원 기자
대림산업, 여수엑스포 국제관 예가比 ‘90.8%’에 수주◆ GS건설 UAE 송유관 설치공사 계약 = GS건설은 6억2000만달러(한화 7,000억원) 규모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송유관 설치공사의 계약식을 21일 현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 계약식 행사에는 발주처인 타크리어의 자셈 알리 알 사예 사장과 GS건설 허명수 사장, 장무익 플랜트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공사는 UAE 아부다비 정유공장과 타크리어의 루와이스 공단을 연결하는 약 230㎞ 의 핵심구간을 포함, 알아인 저장소, 아부다비 국제공항 등을 연결하는 총 910km의 송유관을 설치하는 공사이다.
2014년 3월 준공 예정이다.
◆ 경부고속철도와 동해남부선 연결선 ‘59.85%’= 코오롱건설이 지난 20일 경부고속철도와 동해남부선 연결선 건설공사를 설계가比 59.85%인 929억5,440만원에 수주했다.
철도시설공단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발주한 이 공사의 종합평가 결과 코오롱건설이 총 90.83점을 획득해 경쟁사인 한진중공업과 남광토건을 눌렸다.
코오롱건설은 45%의 지분을 갖고 한라건설(15%), 고려개발 및 동아건설산업, 도원이엔씨(각 10%), 대명건설 및 노경종합건설(각 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설계는 선구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이 공사는 경부고속철도 신경주역과 동해남부선의 경주 모량신호장을 잇는 노반공사 7.3㎞(교량 3.2㎞, 터널 2.2㎞), 궤도공사 9.8㎞, 시스템 1식(전철전력, 신호통신)을 건설하는 것으로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42개월간이다.
◆ 인천 서창2초 外 3교 BTL 우선협상자 ‘선정’금호산업 컨소시엄이 인천 서창2초 외 3교 BTL(임대형 민자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서 평가 결과, 1위에 올랐다.
금호산업은 태영건설, 풍창건설, 경화건설, 경우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재무적투자자로는 대한생명이, 운영과 PM은 각각 세안텍스와 ID컨설팅이 맡는다.
이 사업은 ▲서창2초 ▲청라2·7초 ▲영종하늘2중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고시금액은 613억원이다.
◆ 여수엑스포 국제관 대림 ‘품으로’ = 대림산업컨소시엄이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신축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
대림산업은 기술제안서 평가 결과, 97.9점을 받아 경쟁사인 대우건설(96.6점), 현대산업개발(93.38점), 삼성물산(92.13점)을 따돌렸다.
낙찰금액은 예정가격 대비 90.8%인 1,644억5,000만원이다.
이 공사는 연면적 13만2586㎡ 규모의 여수엑스포 국제관 등을 신축하는 것으로, 기술제안입찰이 적용됐다.
◆ 진천 신척산단 조성공사 = 금성건설(대표 김주일)이 2등급 최저가공사인 진천 신척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수주했다.
금성건설은 예가 대비 72.53%인 247억2,513만5288원을 적어 냈다.
금성건설은 51%의 지분을 갖고 동양건설(49%)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