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점차량기지내 2009년까지 전철역 신설

2007-11-26     박기태 기자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에 위치한 경부선 병점차량기지 내에 전철역사가 신설된다.
건설교통부는 화성시 동탄지구 택지개발 입주민과 인근 주민의 수도권지역 출·퇴근 편의를 위해 경부선 병점역의 차량정비 입·출고 선로를 이용, 병점차량기지 내에 역사를 건설하기로 지난 20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병점차량기지역 역사신설은 총 340억원(추정)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역사 1동, 고상홈 1개소(폭10m, 길이220m)가 들어선다.
병점차량기지역이 오는 2009년말 완공되면 경부선 병점역까지 운행되던 전동차(하루 150회)를 병점차량기지역까지 1.9㎞를 연장 운행해 역설치 지역주민 일일 4,100여명이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역사 건설비는 전액 화성시에서 부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