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동 태양광발전 민자건설사업 착수
2010-09-30 임소라 기자
서울시가 유치한 강서구 마곡동 소재 서남물재생센터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시설은 총사업비 53억원, 발전용량 1,300KW로 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2007년 4월 한국중부발전와 ‘신재생에너지 개발 양해각서’ 교환에 이어 같은 해 11월 ‘서울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된 서울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업은 올해 11월 30일 준공을 목표로 오늘 첫 삽을 뜨게 됐다.
서울태양광 발전소가 준공되면, 일일 4,370KWh, 연간 약 160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약 5백여 가구에 1년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친환경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약 989톤CO2/년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두고 170ha의 대체 산림 식재효과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