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르헨티나 원전협력기반 마련

2010-09-16     이운주 기자
지식경제부는 아르헨티나와 원전건설 및 운영중 원전 수명연장 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최경환장관은 이달 16일 지경부 회의실에서 방한중인 아르헨티나 기획부장관(Julio de Vido)과 양국간 원전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정부간 원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아르헨티나가 추진중인 신규원전 건설과 운영중 원전(Embalse, 중수로) 수명연장사업에 양국 사업자간에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정부가 이를 적극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아르헨티나 원전사업에 양국 사업자간에 실질적인 협력이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르헨티나 기획부장관은 한전 및 한수원(주) 경영진과도 면담을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신고리 원전 건설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