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상생 Partnership’]협력업체와 손잡고 상생의 가치 실현 ‘올인’
2018년부터 8년간 총 999억원 규모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력사 시상, 교육, 공사대금 조기 현금 지급 등 상생경영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우수’, 3년 연속 상호협력평가 ‘최우수’
호반그룹이 협력업체와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상생 관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호반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상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 점검 결과'에서 10일 이내 지급 비율'이 84.62%로 '하도급 대금 10일 내 지급률' 1위를 기록했다.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1,396개 기업 중 가장 높았다. 하도급 대금은 관련법상 60일 이내에만 지급하면 되는데 10일 이내 지급 비율이 가장 높았다는 것은 대기업 중 가장 신속하게 지급했음을 의미한다. 이에 본지는 호반그룹이 건설 계열사를 주축으로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상생 Partnership(파트너쉽)’에 대해 알아보고, 호반그룹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쉽 기업들 2025년 우수협력업체, ㈜다울산업개발(대표 김인성) ▲호반리더스아카데미 참여업체, (주)부현전기(대표 김홍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기업, 비전아이(주)(대표 박민식) ▲2025년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 최우수상, ㈜아치서울(대표 최유미‧박세환)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호반건설은 우수 협력업체 발굴 및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신규 협력업체를 모집했다. 모집 분야는 ▲외주부문 철근 콘크리트, 내장목공사 등 93개 공종과 ▲자재부문 시멘트, 타일, 타워크레인 등 80개 품목이다. 호반건설은 신규 협력업체와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해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호반그룹(이하 ‘그룹’)은 지난 2월 건설·건축 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25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하는 협력업체의 홍보 부스를 지원하고 구매상담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외주, 자재 등 신규업체 9개사를 등록하고 신기술/공법, 특허 제품, AI 등 6개사의 우수 신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총 15개 협력사의 최신 기술 발굴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게 됐다.
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총 999억원 규모의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창립 36주년 기념식에 협력사를 초청하고 40여 우수 협력사에 상생협력 지원금을 전달했다.
그룹은 매년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열고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건축, 토목, 안전 부문에서 40개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하고 시상했는데, 지난 2018년부터 800개 이상의 협력사에 지원했다. 협력업체 임직원의 직무 교육 및 ESG 컨설팅과 복리후생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호반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동반위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해 상생협력을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협력업체와 함께 미래인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인 ‘호반리더스아카데미(HOBAN Leaders Academy, 이하 ’HLA’)를 진행했다. 그룹의 자체 특화교육프로그램인 HLA는 경영전략, 마케팅, 재무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실전 사례를 결합해 경영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학습에 집중했다. 또한, 협력업체의 안전 보건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운 안전보건교육 사이트를 개설하고 교육 이수를 권장했다. 이 사이트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등의 사례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정보, 사고 발생 시 대응 체계 등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
그룹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공사 및 물품대금을 조기 현금 지급하고 있다. 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협력업체들이 겪고 있는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그룹은 신속한 대금 지급으로 협력업체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돕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호반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 점검 결과’에서 ‘하도급 대금 10일 내 지급률’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그룹은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지원 범위도 넓히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혁신기술공모전을 개최해 기술개발비와 사업화지원금, 기술 테스트베드, 공동개발/실증(PoC) 기회,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 개최한 ‘2025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에서는 QR코드를 악용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방지하는 보안 솔루션 기술을 개발한 ‘(주)아치서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4개의 수상기업들에게는 총 1억3,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됐다. 그룹은 총 6회의 혁신기술공모전을 통해 누적 48개사를 지원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개최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업계 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동반성장지수는 매년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 평가를 합산해 산정·공표되는 지표로,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구분된다. ‘최우수’와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기술유용행위 제외) 면제,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면제(격년),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그룹은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5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호반산업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국토부는 매년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협력업체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분야 등을 평가해 점수를 부여한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그룹은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너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성 다울산업개발 대표이사 = 지금까지 호반그룹 협력사가 되어 많은 지원혜택을 받았다. 어려울 때마다 지원을 해줬는데, 코로나 긴급자금과 공사비 폭등에 따른 긴급자금지원, 상시적으로 매년 우수업체 선정과 상금지급이 있다. 그 외에도 안전관리보건관리체계 구축지원사업, 협력사 해외시찰 프로그램 등 꾸준한 상생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호반그룹 협력사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박민식 비전아이 대표이사 = 호반건설과 손잡고 RF(고주파) 에너지 하베스팅 기반 모바일 출입 솔루션을 활용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앞으로 비전아이는 호반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RF 기반 모바일 출입 솔루션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고, 향후 더 많은 스마트 빌딩과 오피스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적용 대상을 호반건설의 리조트까지 확장해 사용성과 기술성을 검증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증 사례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홍수 부현전기 대표이사 = 호반 리더스 아카데미 2기 모집공고의 교육과정이 경영에 필수적인 과목들로 구성이 되어있고, 다른 외부 교육과정보다는 건설회사에서 지원해주는 과정이니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됐다. 실제 과정도 기대한바 이상으로 많이 배우게 되었다. 재무와 회계 과정은 건설업 기반으로 모든 분석을 하기에, 저희 회사에 적용할 수 있어서 당사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을 극복하는 기준을 가진 것 같다. 그리고, 모두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들로부터 실제 MBA에서 진행되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마지막 수업인 경영시뮬레이션은 각 조별로 동일한 재원을 가지고 어떻게 회사를 운영하는가에 따라서 각 회사의 성장이 달라지는 것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호반그룹의 미래를 책임지는 예비리더분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것도 중요한 성과다. 협력사와 그룹사 임직원들이 함께 9주이상 하루 종일 교육을 진행한 곳은 호반건설이 유일한 거 같다.
◇최유미 아치서울 대표이사 = 2025년 호반건설 주관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아치서울은 ‘호반 계열사 호텔/리조트/레스토랑 내 보안QR 기반 통합 주문·결제 솔루션’ 제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QR 하나로 인룸다이닝, 리조트 결제, 시설 예약, 체크아웃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호반그룹사 내 전체 리조트에 도입 확정되었으며, 향후 F&B와 레저 부문까지 전사 확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