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현장에서 시공혁신단 주관 산학연 연합자문 진행
도심지 대규모 복합개발 현장 구조적 안전성, 시공성 점검
[오마이건설뉴스]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 아이파크 현장에서 시공혁신단 주관의 산학연 연합자문을 진행했다.
자문회의에는 HDC현산 시공혁신단장인 박홍근 서울대학교 교수와 김영민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장, 김재요 광운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및 가시설·파일·역타·구조 부문의 사외 전문가와 구조설계사, 최영준 서울원 MXD현장소장, 양승철 서울원 CB현장소장, 박용현 건축기술부문장, 고영준 구조팀장을 비롯한 HDC현산 임직원, 협력회사 임직원 등 총 27명이 참석했다.
이날 활동은 시공혁신단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외전문가 자문 활동을 확대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구조 분야 전문가와 함께 진행됐다. 특히, 대규모 도심 사업지인 서울원 아이파크 현장의 구조적 안전성 및 시공성에 대해 실효적 의견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의는 현장 개요 브리핑 및 현장 구조설계 설명에 이어 사외전문가 검토 의견 발표와 학계 전문가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검토 사항은 MXD(주거복합용지) 흙막이, 파일공사 시공과 CB(상업업무용지) 역타공사·철골구조·구조설계 등이었다. 이와 관련해 기초공사의 안전성 확보 방안과 역타공사 시 설계와 시공 시 유의점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앞으로 자문회의 이후에도 전문가들로부터 추가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 방향을 공유해 기술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홍근 교수는 “도심지 현장의 주요 구조부와 시공 과정을 자문하며, 현장의 구조적 안전성 및 시공성에 대한 점검을 통해 사업지의 신인도 유지 및 기술경쟁력 향상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서울원은 아파트뿐만 아니라 레지던스, 상업시설, 오피스, 호텔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개발 현장인 만큼 흙막이, 가시설, 구조, 역타 등 여러 방면에서 세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산 시공혁신단은 지난 2022년 독립적 의사결정 CSO 조직으로 출범했으며, 구조와 가시설, 콘크리트 품질 등 안전 분야의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아이파크 현장에서 구조 자문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VR을 활용한 현장 안전 관리 교육, 업계 저명한 전문가들과 함께 도심지 및 인프라 공사 현장 자문 활동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공혁신단은 각 분야에 대한 교육, 외부 학계 협력 활동, 스마트기술적용 등 여러 방면에서 사외 전문위원들과 협력하며 안전·품질 확보에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HDC현산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