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스마트 건설기술 인재 양성 나서
서울시설공단과 ‘건설 분야 기술 제휴 및 교육 협력 업무협약’ 체결
[오마이건설뉴스]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K-FINCO’)이 국내 건설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과 손을 잡고, 스마트 건설기술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한다.
K-FINCO는 14일 공단과 ‘건설 분야 기술 제휴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K-FINCO의 이은재 이사장을 비롯한 장석명 감사, 박성진 전무, 이수진 기술교육원장, 공단의 한국영 이사장을 비롯한 이상일 시설안전본부장, 한인수 공사감독1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건설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스마트 건설 등 최신 기술 동향 대응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건설 인력 양성 및 교류 활성화 △건설기술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FINCO는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활용해 건설기술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울시설공단은 스마트 인프라 시스템, 공공시설 등 관리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인재 양성을 위한 ‘민간-공공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양 기관은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범위와 실행 과제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영 공단 이사장은 “건설 기술은 날로 발전하고, 도시 인프라가 복합적으로 변화하면서 건설 인재들에게 요구되는 전문성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면서, “서울시설공단은 기술인력 양성과 최신 건설기술 동향에 대한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K-FINCO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건설산업의 발전과 더 나은 도시 인프라를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 건설산업 분야가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요구 받는 상황에서, 트렌드를 담은 건설기술 교육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면서, “K-FINCO는 서울시설공단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양 기관이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인재를 양성하여 건설산업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