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1.2조 규모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수주

2025-04-21     오세원 기자
투시도/제공=삼성물산

[오마이건설뉴스]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공사비 1조1,945억원 규모의 서울 성북구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삼성물산은 올해 서울지역 정비사업 총 6건을 수주해 총 4조7,505억원의 실적을 올려 약 18년여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006년에 3조6,556억원을 수주,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으로 서울 성북구 장위동 85번지 일대 2만1,63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6층 규모의 아파트 21개동 2,80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트리젠트(RAEMIAN TRIZENT)’를 제안했다.

Trinity(삼위일체)와 독일어 ZENTRUM(중심)의 결합어로, 장위 최고층 3개의 랜드마크동과 문화‧자연‧커뮤니티가 어우러진 주거 명작을 선보여 장위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지 중심에는 장위 최고 높이인 150m, 3개의 랜드마크동을 배치해 열린 경관과 유기적인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수직의 측벽 파사드를 따라 흐르는 독창적인 설계로 단지 전체의 조화와 웅장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