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 2010년도 상반기 생산 최고실적 달성

2010-09-02     이운주 기자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 국가산업단지의 주요 생산지표가 일제히 호조세를 지속했다.
생산·수출·가동률·고용이 전년 상반기 및 하반기 대비 일제히 호전되었고, 생산은 전년 하반기대비 9.0%, 전년동기대비 26.6% 증가한 233조 749억원 달성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던 2009년 상반기 184조원을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생산이 증가하여, 2010년 상반기 생산은 통계집계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출도 전년 하반기대비 1.4%, 전년동기대비 16.8% 증가한 848억 7,3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2010년 상반기 실적은 전년 하반기 및 전년동기대비 증가하였으나 수출이 사상 최고조에 이르렀던 2008년 실적에는 여전히 미달했다.
또한 고용에서는 상반기중 임차업체를 중심으로 한 신규 가동(4,545개사) 업체와 기존업체의 신규 채용 등으로 전년 하반기 3.7%,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한 835,009명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8년 증가율은 낮았으나, 경기가 회복되면서 ’09년 하반기부터 증가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석유화학이 주력 업종인 여수·온산단지와 전년 실적이 급감했던 남동·반월·시화단지의 전년대비 생산·수출·가동률 증가폭이 높은 편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