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대군’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새 수장에 50대…세대교체 신호탄
제15대 회장에 박종면 후보 당선...3만59표 획득
2025-03-08 오세원 기자
[오마이건설뉴스]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새 수장이 기존 나이 평균 60대 중반에서 50대 중반으로 10년 젊어졌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전자투표를 실시한 결과 박종면 후보(56세, 사진)가 제15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7일 밝혔다.
직선제 도입 이후 세 번째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총 선거권자 71만3,858명(선거공고일 기준 정회원인 자) 중 12만3,647명이 참여해 17.32%의 투표율을 기록, 직전 선거(14.61%) 대비 2.71% 증가했다.
각 후보별 득표 순위는 박종면 후보 3만59표(24.31%), 윤영구 후보 2만8,746표(23.25%), 김재권 후보 2만8,620표(23.15%), 김연태 후보 2만7,304표(22.08%)로 집계됐다.
협회장 선거와 동시에 실시한 제11대 직무분야별 기술인회장 선거에서는 △건축 장행수 후보 △토목 권오혁 후보 △기계 김종국 후보 △안전관리 기성호 후보 △조경 조호영 후보 △환경 최경돈 후보 △전기·전자 백종신 후보(무투표 당선) △도시·교통 문천재 후보 △광업 이 효(무투표 당선)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제11대 대의원 당선인 명단은 3월 10일부터 협회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15대 협회장과 제11대 직무분야별 기술인회장·대의원의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