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강한 건설엔지니어링 산업 만들어 나가야 한다”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2025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김종흔 서영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협회 회장으로 인준

2025-02-28     오세원 기자
총회

[오마이건설뉴스]“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잡한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으나, 도전에 주저하지 않고,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며 변화의 흐름 속에서 더욱 강한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송명기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이하 ‘협호’) 회장은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아울러, “협회는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본회의를 시작을 알렸다.

이어, 작년 한 해 협회가 추진해 온 사업실적에 대해서는 안정훈 협회 상근부회장이 보고했으며, 협회 회계사무와 일반업무 전반에 대한 2024년도 정기감사 결과는 최영철 감사가 발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수지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안)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이에 대한 심의 결과 특별한 이견 없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협회는 올해 △건설엔지니어링 산업 활성화△회원사 지원활동 강화△협회 위상 제고 및 대외 홍보 노력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흔

올해 새롭게 구성되는 회장단에는 김종흔 ㈜서영엔지니어링 대표이사협회 회장으로, 부회장에는 신언구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사장, 최영철 ㈜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 부회장, 황주환 ㈜동일기술공사 대표이사와 한광두 ㈜이산 사장이 각각 인준됐으며, 감사에는 김영암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사장과 손영일 ㈜도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인준됐다.

이어진 협회장 이·취임식에서 송명기 회장은 “그동안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취임 당시 업계가 당면한 실질적인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산업 발전을 위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소희를 밝혔다.

또한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우리의 미래를 위해 더욱더 노력해야할 것”을 강조했으며, “앞으로도 협회가 업계를 대변하고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김종흔 신임 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업계와 협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김종흔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수행해야 할 사업으로 △적정 대가 지급체계 확립과도한 규제 완화불공정 관행과 불합리한 낙찰제도 개선건설엔지니어링 산업진흥을 위한 제도의 글로벌화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종흔 회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추어 제도탓만 하지 말고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산업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협회도 디지털전환 등의 산업환경에 대응하도록 노력하겠으며, 회원사 여러분께서도 자긍심을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같이 나아갑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외에도 이 회장은 현존하는 인구관리 뿐만 아니라 필요한 인구를 계획하고 관리하는 ‘인구부’ 신설을 위해서도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 회장은 부영그룹 차원의 1조2,000억원이 넘는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도 사회에 2,660억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하며 노블리스 오블리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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