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의원, ‘2024 교통문화 의정대상’ 수상
급발진·전기차 화재 등 교통문화 발전 공로 인정
[오마이건설뉴스]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사진>이 29일 ‘2024 교통문화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사)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가 선진교통문화 증진에 공헌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소영 의원은 현안 질의와 입법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국민의 교통안전 증진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국민의 관심이 높았던 교통안전 현안들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와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는다.
차량 급발진 의심사고를 줄이기 위해 차량 소프트웨어인 긴급제동장치(AEBS) 기능의 작동기준 재검토 및 적용 의무화 방안을 제안했으며, 전기차 화재로 공포를 조장하는 가짜뉴스가 퍼져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나서기도 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로부터 인천 전기차 화재에 대한 사과와 추후 조사 결과에 따라 합당한 책임을 지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일명 “방음터널 화재방지법”이라 불리는 <도로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과천 구간)에서 일어난 대형화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방음터널에 대해서는 방화성능기준에 적합한 재료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며,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에 있다.
이 의원은 “교통안전은 모두의 일상과 직결된 문제로, 입법과 정책을 통해 개선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교통문화 발전과 안전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